[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미래SCI는 요즈마그룹코리아와 공동 바이오사업을 진행하기 위한 합작법인 요즈마바이오사이언스홀딩스(이하 요즈마홀딩스)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요즈마홀딩스는 세계적인 기초과학 연구기관 이스라엘 와이즈만(Weizmann)연구소의 우수한 기술을 국내 기업들에 기술이전해 상용화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바이오 스타트업들에 대한 투자, 컨설팅, 글로벌 네트워크 지원사업도 진행한다.
요즈마그룹코리아는 이미 와이즈만연구소의 원천기술 확보 작업에 들어갔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첫 번째 프로젝트로 와이즈만연구소와 특정 바이오 기술의 이전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기술 이전이 완료되면 임상을 통해 상용화할 계획이다.
미래SCI 관계자는 "이스라엘 요즈마그룹과 와이즈만연구소는 20년 이상 협력 관계를 통해 쌓아온 깊은 신뢰가 있다"며 "와이즈만연구소와의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우수한 기술들을 국내로 들여와 상용화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국내 제약업계나 IT업계 여러 기업들로부터 기술 이전 문의를 받고 있다"며 "현실적으로 요즈마홀딩스가 이스라엘 과학기술 국내 유입의 유일한 창구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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