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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범양냉방, 12년 만에 신용등급 'A+'로 상향

기사입력 : 2018년06월25일 10:57

최종수정 : 2018년06월25일 10:58

[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귀뚜라미그룹 냉난방 공조 계열사인 귀뚜라미범양냉방이 기업 신용평가 전문기관인 ‘한국기업데이터’로부터 신용등급 A+를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귀뚜라미범양냉방은 54년간 냉난방 공기조화 산업을 이끌어 온 기업으로 1967년 스탠드형 에어컨 생산 이후 시스템 에어컨, 냉동기, 공조기 등 주요 제품 국산화에 성공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 2006년 귀뚜라미그룹에 편입된 후 강도 높은 체질 개선을 통해 그룹의 주력 냉방 계열사로 자리매김했다.

귀뚜라미범양냉방은 귀뚜라미그룹과 한국표준협회의 품질 경영 시스템을 도입하고, 지속적인 생산성 향상을 위한 원가 절감, 인적자원 효율화, 과감한 연구개발 투자, 설비 투자 등을 이어왔다. 특히, 꾸준한 재무개선을 통해 2011년부터는 무차입 경영을 실현 중이다.

신용평가 전문기관인 한국기업데이터는 “귀뚜라미범양냉방의 54년 역사, 대표이사의 동종업계 34년 경력, 매출 추이, 재무안정성, 수익성, 현금 창출 능력이 매우 양호하다”며 “시장 환경 변화에 따른 전반적인 영업실적과 재무구조의 변동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신용 능력이 우량 수준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귀뚜라미범양냉방 관계자는 “이번 신용등급 평가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과감한 투자와 체질 개선으로 신용등급 AA 목표 조기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강서구 공항대로 귀뚜라미 범양냉방 사옥 전경 <사진=귀뚜라미범양냉방>

204mk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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