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대한적십자사는 '8.15 이산가족 상봉' 행사에 참석할 후보자를 선정한다.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25일 오전 인선위원회를 개최하고 후보자 선정 마련을 위한 기준을 마련한다.
이 결정에 따라 오전 11시쯤 이산가족으로 등록된 5만 7000명을 대상으로 컴퓨터 추천을 통해 500명을 고를 예정이다. 특히 직계가족 또는 고령일 경우 가중치가 부여된다.
이에 앞서 남북은 지난 22일 적십자회담을 열고,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오는 8월 20일부터 26일까지 금강산에서 열기로 합의했다. 상봉행사 참석 대상자 수는 남북 각각 100명씩이다.
지난 2015년 8월 26일 오후 서울 중구 남산동3가 대한적십자사 본사 인근에서 상봉 신청을 마친 한 이산가족이 걱정스러운 마음에 쉽사리 떠나지 못하고 있다. /이형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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