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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환경장관 "중국 338개 도시 미세먼지, 4년전보다 23%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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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가와 일본 환경성 대신 "붉은 불개미·해양쓰레기 정책 협력해야"

[세종=뉴스핌] 이고은 기자 = 리간제 중국 환경장관은 24일 제20차 한중일 장관회의 기조연설에서 "2017년 중국 338개 지급시 이상 도시의 미세먼지(pm10) 농도는 2013년보다 22.7% 줄었다"고 말했다.

김은경 환경부 장관과 리간제(李干杰) 중국 생태환경부 장관, 나카가와 마사하루(中川雅治) 일본 환경성 대신은 이날 중국 쑤저우에서 제20차 한중일 장관회의에 참석했다.

리간제 중국 환경장관은 기조연설에서 중국의 환경보호 정책과 대기질 개선 성과를 설명했고, 나카가와 일본 환경성 대신은 붉은불개미 등 외래종에 대한 3국의 협력과 미세플라스틱 등 해양쓰레기 대책을 강조했다. 김은경 환경부 장관은 삶의 질 개선을 위한 환경질 개선과 국내 미세먼지 감축 목표를 설명했다.

리간제 장관은 "19차 당대회에서 사람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것을 발전시키는 것을 14개 기본전략 중 하나로 정하고 생태문명을 헌법에 기재하는 등 시진핑 주석의 생태문명사상 지도 아래 전례없는 각오와 힘으로 생태환경보호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은경 환경부 장관(왼쪽)과 리간제 중국 환경장관(오른쪽)이 23일 한일 환경장관 양자회담을 하고있다 [사진=환경부]

리 장관은"대기질 오염에 특히 관심을 두고 중앙환경보호청을 통해 문책을 강화해 가시적으로 개선했다"면서 "2017년에는 중국 338개 지급시 이상 도시의 pm10 농도는 2013년보다 22.7% 줄고, pm2.5는 베이징·톈진·허베이(징진지)는 39.6%, 베이징 34.8%, 양쯔강삼각주는 34.3% 하락했다"고 말했다.

나카가와 마사히루 일본 환경성 대신은 "붉은 불개미는 3국이 연계 강화하고 있으며, 전문가 교류도 시작했다"면서 "지난주에도 오사카에서 콘테이너에서 2000마리의 붉은불개미가 발견돼, 계속 조기발견 조기방재에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은경 환경부 장관(왼쪽)과 나카가와 마사히루 일본 환경성 대신(오른쪽)이 23일 한일 환경장관 양자회담을 하고있다 [사진=환경부]

나카가와 대신은 "해양쓰레기 대책은 아시아를 포함한 세계 공동과제로 대처할 필요가 있다"면서 "해양쓰레기 실태파악에 힘쓰고 주변국과 협력해 미세플라스틱 조사데이터를 국제 비교할 수 있도록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김은경 환경부 장관은 "대한민국 삶의 질은 OECD 29위로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면서 "환경은 삶의 질 개선과 직접 연결돼 보다 적극적 정책이 필요하다"면서 "지난해 9월 한국정부는 20222년까지 미세먼지 30% 감축을 목표로 한 종합대책을 수립·발표했다"고 말했다.

 

goe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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