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한중 환경협력..장쑤성 인쇄공장에 미세먼지 저감설비 공급

기사입력 : 2018년06월21일 12:00

최종수정 : 2018년06월21일 12:0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환경부, 장쑤성 환경보호청과 환경산업·기술협력 양해각서 체결
현테크이엔지, 12억 규모 휘발성유기화합물 저감장치 공급 계약

[세종=뉴스핌] 이고은 기자 = 중국 장쑤성에 국내 중소기업에서 생산한 12억원 규모의 대기오염 저감설비가 설치된다. 환경부는 장쑤성 환경보호청과 이와 같은 환경협력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기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정례적인 회의체를 운영한다.

환경부는 22일 중국 난징시 시캉호텔에서 장쑤성 환경보호청과 한-장쑤성 환경정책 및 환경산업·기술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는 환경부와 중국 지방성(省) 정부 간 처음으로 체결되는 것으로, 양해각서 서명식에는 김은경 환경부 장관과 왕티엔치(王天琦) 장쑤성 환경보호청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양해각서로 한-장쑤성은 향후 환경정책 및 환경산업·기술 분야의 협력을 비롯해 환경 시장 정보 교류 및 환경전문가 초청연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환경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양측은 양해각서의 효과적 이행을 위해 '한-장쑤성 환경협력 실무위원회'를 구성해 정례적인 회의체를 운영할 예정이다.

한-중 미세먼지 저감 실증 협력사업 대상지역 및 분야 [자료=환경부]

이날 양해각서 서명식에 이어 '한·중 공동 미세먼지 저감 환경기술 실증 협력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국내 중소 환경기업과 장쑤성 소재 기업 간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저감 설비 계약 체결식이 열린다.

미세먼지 저감 설비 계약은 현테크이엔지(대표 양승현)와 장쑤성 의약포장 전문업체인 연운항중금마태의약포장유한회사 간 12억원 규모의 계약으로, 장쑤성 내 인쇄포장공장에 휘발성유기화합물을 저감하는 축열식 연소장치(RTO) 및 농축조 1세트를 공급한다는 내용이다.

장쑤성은 올해 한·중 미세먼지 저감 실증사업 대상지역에 새롭게 포함된 지역이다. 이곳은 중국 내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많은 지역(이산화황 6위, 질소산화물 3위, 분진 6위)이기 때문에 양국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협력사업에 큰 의의가 있는 장소다.

한·중 미세먼지 저감 실증사업 대상 지역 12곳은 이번 장쑤성을 비롯해 산둥성, 허베이성, 산시성, 산시(陝西)성, 랴오닝성, 네이멍구자치구, 지린성, 헤이룽장성, 허난성, 베이징시, 톈진시이다.

김은경 환경부 장관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장쑤성과 환경협력을 확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라면서, "이번 수주에 이어 올해 다수의 한·중 미세먼지 실증사업 성과가 도출되어 중국발 미세먼지 저감은 물론 국내 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goe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