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간암 치료용 조영제 ‘리피오돌’… 다음 주 공급 재개될 듯

기사입력 : 2018년06월22일 10:21

최종수정 : 2018년06월22일 10:22

[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간암 환자에게 쓰이는 ‘리피오돌’이 전국적으로 물량 부족 현상을 빚고 있는 가운데 공급이 재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리피오돌의 제조사인 프랑스 제약사 게르베코리아와 복지부가 다음 주부터 수입을 재개하기 위해 조율 중이다.

조영제 리피오돌은 간암 ‘경동맥화학색전술’을 할 때 항암제와 혼합해 사용하는 약품이다. 현재 국내 간암 환자 절반 이상이 리피오돌을 사용하고 있으며, 대체의약품이 없는 상황이다.

리피오돌 <사진=게르베코리아 홈페이지>

그런데 게르베코리아 측은 지난 4월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약가가 인상되지 않으면 한국에 이 약의 공급을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결국 6월에 들어서자 의료현장에 리피오돌 물량 부족 사태가 빚어지기 시작했다.

게르베코리아는 리피오돌 약가 5배 인상을 요구하고 있으며, 복지부와 심평원은 협의를 진행 중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현재 리피오돌을 다음 주부터 수입 재개를 위해 제약사 측과 조율 중”이라면서 “물량이 들어오기 시작하면 순차적으로 공급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진=게르베]

 

ur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