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장 공백사태 있어선 안 돼...야당 협조해 달라"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1일 "국회에 계류된 법안만 9753건이다. 조만간 만건이 넘을 것"이라며 "더 이상 국회의 문이 굳게 닫혀있으면 안된다"고 조속한 국회 정상화를 촉구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8.06.19 kilroy023@newspim.com |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어제 당과 정부는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경제와 민생에 올인하겠다는 각오를 새겼다"며 "정부여당의 민생·경제정책이 효과를 내려면 국회 정상화가 시급하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이어 "민갑룡 신임 경찰청장 내정자의 인사청문 요청안이 국회에 제출됐다"며 "이철성 현 경찰청장의 임기는 6월 30일로 종료된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7월 9일까지 마쳐야 한다. 치안책임을 맡는 경찰청장 공백사태가 있어서는 안 된다. 국회가 조속히 정상화 하도록 야당의 협조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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