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청년·신혼부부 주거실태 매년 점검한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주거실태조사 2년→1년으로 기간 단축
일반가구에 청년‧신혼부부‧노인‧저소득 포함
시기성 있는 주거복지정책 마련

[세종=뉴스핌] 서영욱 기자 = 비정기적으로 실시하던 청년과 신혼부부, 노인가구의 주거실태조사를 앞으로 매년 실시한다.

문재인정부의 주거정책 모델인 '촘촘한 주거사다리' 구현을 위한 조치다. 정책보호가 필요한 계층에게 시기적절하고 체감도 높은 정책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20일 국토교통부와 국토연구원에 따르면 다음달 2일부터 연말까지 전국 6만가구를 대상으로 주거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주거실태조사는 주거복지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한국리서치가 조사를 수행하고 국토연구원이 연구결과를 분석한다. 

조사항목은 크게 주택‧주거환경, 주거의식‧주거계획, 정책평가‧정책수요로 이뤄진다. 국민들이 원하는 정책을 파악하고 실제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사전조사다. 

지난해 11월 김현미 국토부 장관이 주거복지로드맵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국토부]

정부는 지난해 조사부터 청년, 신혼부부, 노인, 저소득가구와 같은 사회보호계층의 조사 비중을 대폭 늘렸다. 

사회보호계층을 일반가구에 포함시켜 조사대상 가구를 2만가구에서 6만가구로 확대했다. 짝수해 마다 실시하던 조사도 매년 조사키로 했다. 

청년가구는 가구주의 연령이 만20~만34세 가구가 대상이다. 신혼부부는 혼인한지 5년 이내 가구 중 여성배우자 연령이 만 49세 이하인 가구다. 

노인가구는 가구주의 연령이 만65세 이상인 가구, 저소득가구는 소득분위가 1분위에서 4분위에 속하는 가구를 대상으로 분석한다. 

이는 사회보호계층 조사가 비정기적으로 이뤄지며 시기에 맞는 정책을 수립하기 어렵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 

지난해 국토부가 발표한 주거복지로드맵의 목표는 '사회통합형 주거사다리 구축'이다. 이를 위해 생애단계별, 소득수준별로 맞춤형 주거지원을 강화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하지만 문재인정부 주거대책의 주요지원대상인 청년과 신혼부부, 노인, 저소득계층의 주거실태 자료가 체계적으로 마련되지 않았다. 

노인가구에 대한 조사는 지난 2007년, 장애인가구는 2009년, 임대주택거주자는 2011년, 저소득가구는 2013년에 각각 이뤄졌다. 

국토부는 조사기간을 단축하고 조사대상을 늘려 사회보호계층을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조사표본을 2만가구에서 6만가구로 확대하고 조사주기도 2년에서 1년으로 줄여 다양한 계층에 대한 심층분석과 함께 정책의 시의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그동안 부정기적으로 실시하던 청년, 신혼부부, 노인에 대한 주거실태조사 결과가 매년 발표돼 생애주기별 맞춤형 주거복지정책 수립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