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가 손흥민을 경계했다.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는 18일(한국시간) “손흥민은 분데스리가가 만든 선수다. 독일을 너무 잘 알고 또 많은 경험을 한 선수이기에 당연히 독일에 위협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신태용호(랭킹 57위)는 24일 멕시코(피파랭킹 15위)에 이어 27일 독일(세계 1위)과 마지막 조별 예선 경기를 치른다.

당시 함부르크 감독이었던 아르민 베흐는 "손흥민은 움직임과 공격 터닝이 놀라웠다. 당시 18세에 불과했는데 30세 정도 되는 선수들의 몸놀림을 소화했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2010년 10월 쾰른전에서 함부르크 소속으로 18세에 데뷔했다.
손흥민의 함부르크 팀동료였던 판 니스텔루이는 당시 독일 빌트지와의 인터뷰에서 “한번만 같이 훈련을 해보면 손흥민이 특별하다는 것을 알 수있다. 손흥민이 바로 한국 대표팀의 미래다. 영리하고 젊고 당연히 분데스리가에서 통할 선수다. 게다가 더 발전할 수 있는 선수다”고 말한 바 있다. 손흥민이 분데스리가를 거쳐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에서 뛰고 있는 점을 보면 그의 성장을 예견한 대목이다.
손흥민은 18일 스웨덴전(피파랭킹 24위)을 맞아 김신욱 황희찬과 함께 스리톱 선봉장으로 나선다.
▲ 2018 러시아 월드컵 1차전 한국 대표팀 스웨덴전 선발 명단
GK : 조현우(대구)
DF : 박주호(울산) 장현수(FC도쿄) 김영권(광저우) 이용(전북)
MF :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기성용(스완지) 이재성(전북)
FW : 손흥민(토트넘) 김신욱(전북), 황희찬(잘츠부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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