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응시 자격 재학생·졸업생·검정고시생 참여
평가원 "EBS 연계율 70% 수준 유지"
[서울=뉴스핌] 박진범 기자 =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를 9월 5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모의평가는 수능 응시 자격이 있는 모든 재학생과 졸업생이 참여 가능하다. 8월 8일 실시하는 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 지원한 수험생도 치를 수 있다.
시험영역과 시간은 수능과 동일하다.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사회·과학·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영역을 평가하며 한국사는 필수 영역이다. 수험생은 시험일 오전 8시 10분까지 입실해야 한다.
평가원은 모의평가 출제와 EBS 연계율은 문항 수 기준 70% 수준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서울 여의도여자고등학교에서 고3 학생들이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 '2019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를 치르고 있다. 2018.06.07 leehs@newspim.com |
시계의 경우 시침, 분침이 있는 아날로그 시계만 시험실 휴대가 가능하다. 통신·결제기능이나 전자식 화면 표시기가 있는 시계는 반입 불가능하다.
이달 7일 실시된 6월 모의평가와 마찬가지로 점자문제지가 필요한 중증시각장애 수험생 가운데 희망자에게는 화면낭독 프로그램이 설치된 컴퓨터와 문제지 파일, 필산기능을 갖춘 점자정보단말기(2교시 수학영역)가 제공된다.
접수 기간은 이달 25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다. 재학생은 재학 중인 학교에서, 졸업생은 희망에 따라 출신 고교 또는 학원에서 접수하면 된다. 검정고시생 등은 현 주소지 관할 교육청이나 학원에 신청해 응시할 수 있다. 재학생 외 응시자는 수수료 1만2000원을 지불해야 한다.
성적통지표는 10월 2일 접수한 곳에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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