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줄기세포 치료제업체 차바이오텍(대표이사 이영욱)은 주요 주주인 케이에이치그린이 보유중인 전환사채(CB)를 주식으로 전환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케이에이치그린이 전환하는 CB는 81억원 규모로, 이날 차바이오텍 주식 66만 8,206주로 전환하기 위한 신주발행 절차에 들어갔다.
이번 주식전환으로 케이에이치그린의 발행주식총수 기준 지분율은 4.79%에서 6.00%로 1.21%포인트 증가하며, 최대주주인 차광렬 차그룹 글로벌종합연구소장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율은 25.95%에서 26.89%로 0.94%포인트 늘어난다.
케이에이치그린이 전환한 주식은 추가상장 절차 등에 2주 안팎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주식전환은 실질적인 차바이오텍 최대주주가 최근 위축된 투자 심리를 되살리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결정이자, 최대주주가 회사의 미래를 낙관하고 발전을 확신한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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