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정상회담 폄훼하는 미국 민주당, 언론 이해하기 어려워”
[서울=뉴스핌] 오채윤 기자 = 미국 민주당 및 일부 언론이 북미정상회담 성과를 평가절하 하거나 폄훼하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에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미국의 비판적 세력을 겨냥해 불쾌감을 드러내면서 "CVID는 최종 목표이지 과정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사진 = 박지원 평화당 의원 페이스북> |
박 의원은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70년 적대 관계에서 만남 그 자체가 21세기 최대 이벤트이며 합의문 또한 체제보장과 완전한 비핵화를 포함한 대성공 작품"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CVID는 최종 목표로서 과정이 아니고, ‘말 대 말’에서 ‘행동 대 행동’"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김정은은 사용 가능한 풍계리 갱도를 폐기했고 미사일 실험장도 폐기한다 약속했습니다. 트럼프는 무엇을 북한에 했습니까? 트럼프는 말과 종이로, 김정은은 핵시설과 무기 폐기로 보장합니다. 트럼프는 합의 파기에 10초도 안 걸리지만, 김정은은 복구에 상당한 시일이 소요됩니다"라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하는 조치와 의미를 비교했다.
그리고는 "전쟁을 원하지 않는다면 북미 신뢰를 구축, 비핵화를 성공시켜야 한다"며 "북미정상의 관계가 돈독하고 신뢰한다면 그것이 평화"라고 했다.
cha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