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자 14명 중 12명 참석, 당 지도부 등과 현충원 참배
"두 대통령, 지금 대한민국 모습 보고 흐믓해 하실 것"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13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12명의 광역단체장 및 당 지도부와 함께 15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찾았다.
추 대표는 현충탑과 김대중·김영삼 대통령 묘역을 차례로 찾아 인사를 올린 후 기자들과 만나 "이번 지방선거의 승리는 민주주의와 평화, 낡은 지역주의와 색깔론을 맞서 싸워온 두 분 대통령께서 뿌린 씨앗이 열매를 맺은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두 분께 감사드린다"며 "하늘나라에서 지금의 대한민국 모습 보고 흐믓해 하실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추 대표는 현충탑을 참배한 뒤 방명록에 "평화와 민생을 완수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한편 14명의 광역단체 당선자 중 박원순 서울시장 당선자과 김경수 경남지사 당선자는 불참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광역단체장 당선자들이 15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참배를 하기 위해 현충탑으로 이동하고 있다. 2018.06.15 kilroy023@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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