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청와대가 이달 말 소폭 개각이 있을 것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15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많은 보도가 있었지만, 사실이 아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조선일보는 이날 문재인 대통령이 러시아 방문 직후 개각 방침을 정하고, 이낙연 국무총리에게 개각 준비를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또한, 개각 시기는 이달 25일쯤이 유력하다면서 백원우 청와대 민정비서관과 김태년 민주당 정책위의장이 지난 13일 비공개로 만나 개각 문제 등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개각 여부에 대해 정해진 게 없다"면서 "보도에 난 이들이 전화해 설명했다. (백 비서관과 김 의장이) 만난 것은 맞는데 논의는 안 했다고 한다"고 언급했다.
청와대 전경 /김학선 기자 yooks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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