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적 다르더라도 협동하고 협치해 나가겠다"
[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사상 첫 3선을 맡은 박원순 서울시장이 14일 "당적이 다르더라도 협동하고 협치해 서울시의 더 큰 변화를 만들어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서울시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시민들은 아직 새로운 시대에 대한 갈망이 있다"며 "문 정부와 발맞춰 과감한 혁명과 혁신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는 북한과 불과 40여㎞ 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남북관계가 긴장되면 그만큼 디스카운트(Discount·할인)되는 측면이 있다"며 "남북 정상회담을 계기로 이제는 서울시가 평화와 대화의 길을 주도하고 정부가 만든 큰 길을 채워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당선인이 14일 오전 서울 국립현충원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18.06.14 kilroy023@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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