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6·13 선택] 진보성향 교육감 우세…'부동층' 표심 관건

기사입력 : 2018년06월13일 12:08

최종수정 : 2018년06월13일 15:33

여론조사 결과, 14개 시도에서 진보성향 후보가 1위

[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6·13 지방선거 투표가 진행되면서 교육감 후보 결과가 최대 관심사 가운데 하나로 떠올랐다. 특히 교육감 선거는 부동층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날 치러지는 17개 시·도교육감 선거에서는 진보 교육감들이 우세하다. 지난 6일 발표한 방송3사 공동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구 대전 경북을 제외한 14개 시도에서 진보성향 후보가 1위를 차지했다. 현재 진보성향 교육감이 있는 곳은 13개 시도다. 

특히 인천 교육감 선거는 '지지 후보가 없다'나 '모르겠다'고 답한 부동층이 64.5%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전교조 전 인천지부장 출신인 도성훈 후보가 15.9%, 전 인천교육청 국장인 고승의 후보가 10.0%, 최순자 전 인하대 총장이 9.5% 등 지지율을 나타냈다. 세 후보 모두 10% 안팎의 낮은 지지율이다.

조희연 서울교육감 후보, 이재정 경기교육감 후보, 김석준 부산교육감 후보, 장휘국 광주교육감 후보 등 재선이나 3선에 도전하는 후보들은 여론조사 지지율 1위를 차지했다. 이 외에 대구 대전 경북 교육감 선거는 보수 성향의 후보가 앞섰으나 지지율 격차는 크지 않았다.

이에 따라 교육감 선거 결과는 최종 투표율과 부동층 표심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방송3사(KBS·MBS·SBS) 여론조사는 시도별 성인 800∼1008명 대상으로 지난 2~5일 유무선 전화면접조사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3.5%p 수준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뉴스핌] 이윤청 기자 = 제7회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일인 1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시민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2018.06.13 deepblue@newspim.com

bom22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