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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사상 처음으로 열린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리더십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회담에서 일본인 납치피해자 문제를 제기한 것에 대해 "감사한다"고 했다.
12일 NHK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이날 오후 북미 정상회담 결과와 관련해 이와 같이 발언했다. 아베 총리는 정상회담 직후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해 회담과 관련된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한미일 3개국과 중국, 러시아가 함께 연대해 핵·미사일, 납치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납치문제에 대해서는 "일본이 북한과 확실하게 마주하고 해결해야 하는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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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사진=블룸버그] |
kebj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