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과 교원 대상
정규 교과목 편성 및 온라인교육 필수화
[서울=뉴스핌] 박진범 기자 = 교육부는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등 직업계고 학생과 교원을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교육과 노동인권교육을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부터 ‘성공적인 직업생활’ 과목을 정규 교육과정에 도입한 교육부는 고용노동부와 협업, 학생들이 현장실습을 나가기 전인 6월말부터 9월까지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성공적인 직업생활 교과서 [사진=교육부] |
교육부는 이를 통해 학생들이 실습 중 사고로 다치거나 목숨을 잃는 상황을 막을 방침이다. 노동인권 및 산업안전보건에 관한 온라인 교육 역시 필수과정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직업계고 교사에 대한 산업안전보건과 노동인권 연수도 강화한다. 교육부는 직업계고 교사들을 대상으로 1박2일 집합연수를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김영곤 교육부 직업교육정책관은 “직업계고 학생들이 산업현장에 진출하기 전에 산업안전보건과 노동인권에 대한 소양을 충분히 갖출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beo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