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희망고교장학금 및 희망고교진로장학금 운영
[서울=뉴스핌] 김세혁 기자 = 서울장학재단은 저소득가정 고등학교 장학생 3168명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하는 장학금은 서울희망고교장학금과 서울희망고교진로장학금 등 2개로 구분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
서울희망고교장학금은 고등학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에 한해 서울장학재단이 소득조사를 거쳐 중위소득 80% 이내에서 뽑는다.
선발된 학생에게는 분기별 수업료와 학교운영비를 지원한다. 수업료가 면제되는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은 학교운영비만 주어진다.
단, 교육급여나 교육청 학비지원 등 다른 기관으로부터 학비지원을 받고 있는 학생들은 이중으로 지원받을 수 없다.
서울희망고교진로장학금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고등학생의 진로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신설됐다.
지원대상은 서울시내 고등학교 재학생 중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가정의 자녀다. 진로목표가 명확하고 진로개발이 가능한 학생을 학교당 2명씩 고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뽑는다.
선발된 학생에게는 2개 학기 75만원씩 연간 150만원을 지원한다. 학비지원 장학금과 중복수혜도 허용한다.
신청은 22일까지이며 학교장 추천을 받아 담당교사가 장학생 선발시스템(www.hissf.or.kr)에 관리자 모드로 접속해 등록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장학재단 홈페이지(www.hissf.or.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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