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윤용민 기자 = 제7회 지방선거 사전투표 둘째 날인 9일 오후 4시 현재 전국 평균 투표율은 18.72%로 나타났다. 이같은 추세라면 사전투표율은 20%를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까지 전국 6·13 동시지방선거 유권자 4290만 7715명 중 803만4394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8일 오전 청와대 인근 삼청동 주민센터에서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를 했다. <사진=청와대> |
이는 2014년 제6회 동시지방선거 최종 사전투표율인 11.49%를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지난 대선에서 사전투표율은 26.06%였다.
지역별로 보면 전남이 30.06%로 가장 높다. 이어 전북 26.29%, 경북 23.09%, 세종 22.6%, 경남 22.17% 순이다.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 중인 곳은 대구로 15.21%다.
이번 사전투표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유권자들은 주소지와 관계 없이 전국 어디서나 신분증만 있으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위치는 중앙선관위 인터넷 홈페이지(www.nec.go.kr)나 스마트폰 모바일 앱, 선관위 대표전화 1390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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