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우수연 기자 = 이번 주(6월 4일~8일) 글로벌 주요 증시는 미중 무역전쟁 우려 완화로 대체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브라질은 정치적 불확실성이 고조되면서 대거 자금이탈 현상이 나타나며 수익률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이 지난 6월 8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해외 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2.33% 상승했다. 해외 주식형 펀드의 수익률은 남미신흥국 주식형(-2.35%) 펀드, 인도주식형(-1%) 펀드, 브라질주식형(-3.99%) 펀드를 제외하고 상승세를 보였다.
대유형 기준 해외주식혼합형(2.30%), 해외채권혼합형(0.45%)이 플러스 수익률을 보였고, 커머더티형(-1.12%), 해외부동산형 (-0.29%), 해외채권형(-0.29%) 이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였다.
자금 동향의 경우 제로인 유형분류 기준 공모 해외펀드(역외펀드 제외) 설정액은 1016억원 감소한 37조5972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주식형 펀드의 설정액은 761억원 감소한 22조3486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주식혼합형 펀드의 설정액은 89억원 감소했으며 해외채권혼합형 펀드의 설정액은 12억원 증가했다. 그 외에 해외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이 270억원 감소했다.
소유형별로는 중국주식 펀드의 순자산액이 1896억원 증가했고, 베트남주식 펀드의 순자산액이 832억원 늘었다. 글로벌주식 펀드의 순자산액은 1040억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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