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태양광만으론 2%부족"...OCI, 제약‧바이오 진출

기사입력 : 2018년05월30일 17:09

최종수정 : 2018년05월30일 17:11

7월 부광약품과 합작법인 설립

[서울=뉴스핌] 유수진 기자 = 화학‧에너지 전문기업 OCI가 부광약품과 손잡고 제약‧바이오산업에 진출한다. 제약‧바이오산업은 부가가치가 높아 미래 성장동력으로 각광 받는 산업으로 손꼽힌다.

이우현 OCI 사장. [사진=OCI]

OCI는 30일 부광약품과 각각 이사회를 열고, 제약‧바이오 부문에서 양사가 50:50으로 참여한 합작투자사업(JV)을 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오는 7월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공동으로 신약 후보물질 발굴과 신약개발, 유망벤처 지분투자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매년 100억원 이상을 공동 투자한다. 

OCI는 이번 사업제휴를 통해 새로운 미래 성장분야로 제약‧바이오를 선정, 시장에 진출한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개발부터 생산까지 전 과정에서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부광약품과 손을 잡은 만큼,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부광약품은 이번 JV가 자사의 신약개발 싱크탱크를 확대해 미래 고부가가치 파이프라인을 확보, 글로벌 제약회사로 발돋움하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우현 OCI 사장은 "높은 부가가치의 미래 성장동력산업으로 각광받는 제약‧바이오 산업에 부광약품과 함께 진출하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며 "부광약품의 오랜 전통과 경험, 오픈 이노베이션 역량이 제조업 기반인 OCI의 케미칼 역량과 결합돼 강력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OCI는 이번 제휴를 공고히 하기 위해 부광약품의 자사주 151만786주(발행주식의 3.09%)를 시간외 대량매매로 매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uss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