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홀름 로이터=뉴스핌] 윤종현 인턴기자 = 미국 작가 재클린 우드슨(55)이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2018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문학상’을 수상했다고 29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아스티리드 린드그렌 문학상’은 스웨덴 정부가 2002년 94세에 타계한 스웨덴 여류 동화작가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을 기리고자 만든 권위 있는 아동·청소년 문학상이다. 현대 아동문학 선구자로 평가받는 린드그렌의 대표작으로 1945년 출판된 ‘말괄량이 삐삐’가 있다.
우드슨은 시와 동화를 비롯해 30권이 넘는 책을 집필했다. 대표작은 2014년 출판한 자전적 소설 ‘꿈꾸는 흑인 소녀(Brown Girl Dreaming)’로,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보냈던 어린 시절을 바탕으로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에게 희망을 주는 메시지를 담았다.[사진=아스트리드 린드그렌 문학상 스웨덴 예술 위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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