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측 "수습에 최선…정밀 조사할 것"
[서울=뉴스핌] 유수진 기자 = 한화 대전공장에서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 근로자 2명이 사망했다. 한화 측은 정밀 조사를 실시해 사고 원인을 파악하겠다고 밝혔다.
29일 한화에 따르면, 이날 오후 대전 유성구 외삼동 대전공장에서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 근로자 2명이 숨지고 3명이 전신에 화상을 입었다. 부상자들은 곧장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한화 관계자는 "사고가 난 게 맞다"면서 "조사 결과가 나와봐야 (원인 등을)알 수 있을 것 같다. 현재 계속 상황을 파악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30년동안 무사고 공정이어서 사고의 원인을 쉽게 단정하기 어렵다"며 "정밀 조사를 거쳐 사실대로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불은 모두 꺼졌으며, 소방당국이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uss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