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외교부 "북미 실무회담, 한미 모든 사항에 대해 긴밀히 협의"

기사입력 : 2018년05월29일 15:04

최종수정 : 2018년05월29일 15:04

김영철 北 통전부장, 방미 등 구체적인 사안에 신중한 입장
"美, 北 완전한 비핵화 실천하면 적대관계 종식 의지 밝혀"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북미정상회담을 위한 미북 간의 실무회담이 다각적으로 열리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정부가 "한미 간에는 모든 사항에 대해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답했다.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29일 정례 브리핑에서 북미정상회담 관련 김영철 북한 통일전선부장이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과의 고위급 회담을 위해 미국을 방문하는 것과 관련된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뉴스핌 DB

그러나 노 대변인은 "북미정상회담 준비를 위해 북미 간 협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우리 정부가 북미 협의 내용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이 미 상원위원회에서 "우리가 북한에 PVID(영구적이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를 요구하는 것과 똑같은 방식으로 보장이 이뤄질 것"이라고 언급한 것에 대한 질문에는 "한미정상회담에서 미국은 북한이 완전한 비핵화를 결단하고 실천할 경우 북한과의 적대관계 종식과 경제 협력에 대한 확고한 의지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고 언급했다.

노 대변인은 북미간 실무협의와 관련해서는 구체적인 사안을 말하지 않았다. 그는 "북미 간 실무협의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장소라든지 북미협의 관련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확인하기 어렵다"고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