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미래SCI가 바이오사업을 위한 합작법인 요즈마바이오홀딩스 설립을 조만간 마치고 본격 사업에 나설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미래SCI는 지난 4월 요즈마그룹코리아와 공동 바이오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요즈마바이오홀딩스를 설립하기로 결정했다. 요즈마그룹코리아는 이스라엘계 벤처캐피탈 요즈마그룹의 한국법인이다.
미래SCI 관계자는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양사간 기본적인 합의는 이미 마쳤으며 실무적인 사항만 남았다”며 “수 주 내 설립을 완료할 계획이며 사업을 시작해 첫 번째 기술이전 성과가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요즈마바이오홀딩스는 세계적인 기초과학 연구소 이스라엘 와이즈만(Weizmann)연구소의 우수한 기술을 국내 기업들에 기술이전해 상용화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바이오 스타트업들에 대한 투자, 컨설팅, 글로벌 네트워크 지원사업도 진행한다.
한편 요즈마그룹코리아는 최근 대구 및 경북지역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이스라엘 현지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미래SCI 관계자는 “향후 요즈마바이오홀딩스가 투자한 스타트업들이 해외로 진출하는데 요즈마그룹코리아의 역할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ssup8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