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전날 커플과 이혼 전날 부부의 하룻밤
7월29일까지 JTN 아트폴 2관서 공연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뮤지컬 '투모로우 모닝'의 연습실 비하인드 스틸사진이 공개됐다.
뮤지컬 '투모로우 모닝' 연습실 현장 [사진=㈜모먼트메이커] |
'투모로우 모닝'은 2006년 런던 초연 이후 뉴욕 오프-브로드웨이, 일본, 시카고, 인디애나, 멜버른, 비엔나, 리스본, 독일 등 전 세계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아온 대학로 단 하나뿐인 영국 명품 로맨틱 뮤지컬이다. 제작사 ㈜모먼트메이커 측은 29일 연습실 때부터 커플 케미가 남달랐던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작품은 결혼 전날의 커플과 이혼 전날의 부부, 인생 최대의 터닝포인트를 하루 앞둔 두 커플의 버라이어티한 하룻밤을 담는다. 배우 고유진, 박시범, 이준혁, 김경선, 홍륜희, 오진영, 이태구, 최석진, 임두환, 강연정, 김보정, 김환희가 출연해 열연을 펼친다.
미공개 연습실 스틸은 이미 연습실에서부터 잭과 캐서린, 존과 캣으로 완벽 변신한 배우들의 유쾌하면서도 진지함이 느껴진다. 무대 위에서 한층 더 완벽해진 찰떡 케미를 예고하며 본격 현실 공감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내일 아침이면 진짜 부부가 되는 '존'과 '캣' 역을 맡은 배우들은 실제 커플 못지 않은 로맨스 기류를 발산한다. 꿀 떨어지는 눈빛의 이태구와 김환희 페어, 장난기 어린 임두환과 김보정 페어 등이 연습실을 핑크빛으로 가득 채운다. 결혼을 앞두고 서로 다른 고민을 하는 최석진과 강영전 페어느느 예비 부부들의 혼란스러운 마음을 담아낸다.
반대로 내일이면 이혼남녀가 되는 '잭'과 '캐서린' 역을 맡은 배우들은 시작부터 불꽃 튀는 앙숙 케미를 발산한다. VIP 쇼핑 카드를 펼치며 자랑하는 캐서린 역의 김경선과 홍륜희, 이를 한심하게 바라보는 잭 역의 고유진과 이준혁이 웃음을 자아낸다. 무릎꿇고 기도하는 오진영과 박시범은 주변의 흔한 부부의 모습을 그린다.
뮤지컬 '투모로우 모닝'은 오는 7월29일까지 JTN 아트홀 2관에서 공연한다.
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