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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김정은 ‘브로맨스’, 트럼프 ‘강경론’ 설자리 없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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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북미회담 또 무산돼도 트럼프 '최대 압박' 구사 어려울 것"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지난 토요일 성사된 남북 ‘깜짝’ 정상회담 소식으로 드러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브로맨스’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북 강경론이 설 자리를 잃고 있다고 27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이 논평했다.

26일 만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좌)과 문재인 대통령(우) [사진=청와대 제공]

통신은 남북 깜짝 정상회담은 외교 불씨를 살리고 북핵 프로그램을 둘러싼 전쟁 위험으로 돌아가지 않겠다는 문 대통령의 의지를 시사한다고 평가했다.

현재로서는 문 대통령이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는 듯한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 사이에서 중립적 중재자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이나, 장기적으로 봤을 때 문 대통령은 5년 임기 중 북한과 평화협상을 체결하겠다는 분명한 의지를 갖고 있으며, 이는 다시 말해 북미 회담이 또다시 무산된다 하더라도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에 “최대 압박” 정책을 구사하기가 더 어려워진다는 뜻이라고 해석했다.

지난 석 달 사이 김 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두 차례씩 만나 북한과의 관계 강화를 약속받았다.

트럼프 행정부에 정통한 한 소식통은 트럼프가 북한 경제를 옥죌 “최대 압력”이 효과적이며 결국은 김정은 위원장도 협상 테이블로 돌아올 수밖에 없을 것이라 믿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북한과 국경을 마주한 한국과 중국이 관계 강화를 약속한 상황에서 이 두 국가로부터 제재 압박을 협조받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통신은 한국과 미국, 중국이 북한의 비핵화 방법론에 이견을 갖고 있으며, 특히 북한은 미국이 주장한 ‘리비아식 비핵화 모델’을 김 위원장과 북한 체제에 대한 위협으로 간주하고 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도 김 위원장과의 만남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비핵화 의지를 묻는 질문에 미국과 북한이 실무 협의 차원에서 논의해야 할 것이라면서 즉답을 피했다.

한국외대 남궁영 교수는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문 대통령이 북한의 비핵화 의지를 고의로 과장했을 경우 한미 관계가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북미 회담에 상당히 큰 것이 걸려 있다”면서 “회담이 성공하면 문 대통령이 얻을 것이 많지만 반대로 실패하면 잃을 것도 상당하다”고 말했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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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까지 계란 2112만개 수입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계란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미국산·태국산 신선란 2112만개를 추가 공급하는 등 수급 안정 대책을 확대한다. 또 계란 가공품 할당관세 물량을 두 배로 늘리고 적용 기간도 연말까지 연장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계란 생산 감소에 따른 가격 상승으로 소비자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신선란 공급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7월까지 미국산과 태국산 신선란 약 2112만개를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매주 448만개 이상을 순차적으로 도입해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에 우선 공급하고, 중소 유통업체를 통해 동네 빵집과 슈퍼마켓 등에도 공급할 예정이다. 9일 서울시내 한 대형마트를 찾은 소비자가 계란을 고르고 있다. [사진=뉴스핌DB] 우선 이번 주말부터 미국산 신선란 112만개를 이마트와 롯데마트에서 순차적으로 판매한다. 정부는 계란 가공품 수입 확대를 위해 할당관세 적용 기간을 기존 6월에서 12월까지로 연장하고, 적용 물량도 4000톤(t)에서 8000t으로 늘릴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겨울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로 인한 산란계 살처분과 사육밀도 개선 등의 영향으로 계란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계란 산지가격은 6월 중순 기준 특란 30구당 6263원으로 평년보다 24.1%, 지난해보다 8.5% 각각 높다. 소비자가격도 7506원으로 평년 대비 9.3%, 전년 대비 7.1% 각각 상승한 상태다. 다만 수급 여건은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6월 산란계 사육 마릿수는 7879만수로 평년보다 4.6%, 지난해보다 0.4% 각각 증가했다. 1~5월 병아리 입식도 전년보다 12.8% 늘어 7월 일일 계란 생산량은 4900만개 수준까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식품부는 생산 회복 효과가 실제 시장 공급과 가격 안정으로 이어지기까지 시간이 필요한 만큼 할인 지원 사업 확대와 농협 납품단가 인하를 병행하고, 여름철 폭염에 따른 수급 불안에 대비해 신선란 수입 물량 추가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 이재식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국내 산란계 마릿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계란 생산도 점차 회복되고 있다"며 "국내 생산 기반 확충과 농가 경영 안정을 지원하는 한편, 소비자 물가 안정을 위해 수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  2026-06-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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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기누설' 김용현 1심 징역 3년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19일 김 전 장관의 군형법상 군기누설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 사건의 1심 선고기일을 열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19일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사진은 김 전 장관. [사진=뉴스핌 DB] 재판부는 양형이유에 대해 "피고인은 국방부 장관으로서 군사기밀과 군인의 개인정보를 보호할 책임이 있는 위치에 있었고, 누구보다 군사기밀과 특수임무 수행 인력의 신상정보 보호 필요성을 잘 알고 있었다"며 "그럼에도 민간인인 노상원이 관련 인적사항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사건 군기누설 범행에 대해 피고인에게 가장 엄중한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며 "나아가 아무런 실체적 요건을 갖추지 못한 계엄이 선포 단계에 이르는 동력 중 하나가 됐고, 단순한 군기누설이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을 넘어 위헌·위법한 계엄 선포라는 중대한 결과를 초래했다"고 판시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6-1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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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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