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올해 상반기 서울지역 재개발 최대어로 떠오른 동작구 ‘흑석9구역’이 롯데건설의 품으로 돌아갔다.
서울 동작구 흑석9구역 조감도<자료=롯데건설> |
27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열린 이 단지의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롯데건설이 336표를 얻어 경쟁사인 GS건설(317표)을 제쳤다.
랜드마크급 외관과 차별화된 미세먼지 제로 시스템를 비롯한 특화설계가 조합원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게 롯데건설측 설명이다. 이 사업은 공사비 4400억원으로 재건축 뒤 21개동, 총 1536가구로 탈바꿈한다.
롯데건설은 지난 2017년 3월 대치2지구, 8월 신반포 13·14차, 10월 잠실 미성크로바 공사를 잇달아 수주해 정비사업에서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