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새벽 서울공항 도착 예정
한미정상, 北비핵화·한반도 평화정착 방안 논의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박 4일 동안의 방미 일정을 마치고 한국시간으로 23일 오전 귀국길에 올랐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미국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환송 행사를 마치고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로 한국으로 향했다.
문 대통령 내외는 폭우가 오는 가운데 핸더슨 미 의전장 대리의 영접을 받으며 공항 건물로 입장했다. 문 대통령 도착 전에 벼락이 치기도 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2일(현지 시각)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문 대통령 내외는 조윤제 주미대사 내외의 환송도 받으며 현지시간으로 오후 6시 49분 기내에 탑승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 방미 기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단독·확대회담을 갖고 오는 6월 12일로 예정된 북미정상회담의 성공개최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특히 양 정상은 북한 비핵화와 북한 체제 안전 보장 방안, 한반도에서의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공조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시각으로 24일 새벽 서울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no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