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그리스가 8년 만에 구제금융 졸업을 목전에 두고 있다. 19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그리스가 국제채권단과 일괄 개혁안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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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는 오는 24일 EU 회원국 중 유로화를 사용하는 19개국 재무장관 협의체인 유로그룹 회의에서 개혁안을 제시하고, 다음달 21일 차기 회의까지 이를 이행하기로 했다. 다만 EU 집행위원회는 구체적인 개혁안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그리스는 재정위기가 터진 2010년부터 3차례에 걸쳐 모두 2600억유로(약 331조원)의 긴급 자금을 지원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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