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속보

더보기

‘모르쇠 ’원세훈에 재판부, “거짓말 신빙성 없다” 호된 질책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8일 김백준 전 청와대 행정관 재판 증인으로 출석한 원 전 원장
원 전 원장 "국정원 특활비 전달, 누구 지시였는지 기억 안나" MB 보호

[서울=뉴스핌] 이정용 기자 =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이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 기억이 없다며 '모르쇠'로 일관해 재판부로부터 호된 질책을 받았다.

원세훈 전 국정원장 [뉴스핌 DB]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33부(부장판사 이영훈)는 18일 오후 2시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뇌물)방조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김 전 총무기획관의 3차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원 전 국장은 지난달 19일 김 전 총무기획관의 요청에 따라 증인으로 출석했다.

이 부장판사는 원 전 국장에게 "비공식적인 청와대 요청으로 국정원 특활비 2억원을 준 것, 민간인 사찰 의혹 입막음용으로 장진수 전 공직윤리지원관실 주무관에게 국정원 특활비 5000만원을 준 것은 절차를 거치지 않았기 때문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원 전 국장은 2억원은 청와대가 기념품을 만드는데 예산이 모자라 지원했고 김진모 전 주무관과 관계는 기억이 없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그러자 이 부장판사는 원 전 국장을 향해 "말이 안 된다"며 쏘아붙였다.

이 부장판사는 "수시로 청와대에 자금을 지원 한 것도 아니고 3번밖에 되지 않는데 무슨 용처로 지원하게 된건지, 기억이 안난다는게 말이 안된다"며 "김진모 사건에 대해서 당시 관계자들이 일관되게 주장하는데 증인만 모르냐"고 질책했다.

이에 대해 원 전 국정원장은 "그 당시 (상황을) 전혀 모른다"고 하자 " 재판부는 "그걸 왜 모르나 거짓말이지. 증인 이야기 신빙성 없다"며 급기야 말을 끊었다.

원 전 원장은 이날 재판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을 보호하는 태도를 취했다.

재판부가 "특활비 전달이 누구의 지시였냐"는 질문에 "대통령 회의에서 이야기가 나온 것이다.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 전 기획관은 이명박 정부 시절 국정원으로부터 특활비 4억원을 받아 이 전 대통령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원 전 국장시절인 2010년 7~8월께 현금으로 각 2억원씩 청와대 인근에서 전달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이 전 대통령이 재임시절 원 전 국정원장에게 직접 돈을 요구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0479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9% 고공행진 [NBS]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역대 최고치인 69%를 다시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0∼22일 만 18세 이상 1005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이날 공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 평가한 응답 비율은 직전 조사인 2주 전과 같은 69%로 집계됐다. [성남=뉴스핌] 정일구 기자 =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인도와 베트남을 국빈 방문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9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2026.04.19 mironj19@newspim.com 격주 단위로 발표되는 해당 여론조사에서 이 대통령 지지율은 3월 4주 이후 3연속 동률이다. 부정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1%포인트(p) 하락한 21%로 나타났다. '모른다'거나 응답하지 않은 비율은 9%였다. 정당별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은 1%p 오른 48%, 국민의힘은 3%p 떨어진 15%를 각각 기록했다. 양당 격차는 33%로 벌어졌다. 이로써 국민의힘은 2020년 9월 창당한 이래 역대 최저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개혁신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이 모두 2%를 기록했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모른다'고 답하거나 무응답한 비율은 29%였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17.7%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4-23 12:15
사진
정부, 오늘 석유 최고가격 4차고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23일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24일 시행)를 발표한다. 최근 2주간 국제유가가 하락해 인하요인이 발생했지만, 기존에 누적된 인상요인이 있어 큰 폭의 조정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추진됐던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이 무산되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2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저녁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3차 고시는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정부는 민생 안정을 감안해 고심 끝에 동결했다(그래프 참고). 지난 2주간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원가 부담이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3차 고시 때 인상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큰 폭의 인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당정 간에도 현재 석유시장에 대한 시각차가 있어 최종 결정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실제로 당정은 지난 22일 저녁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제4차 석유 최고가격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4차 석유 최고가격은 시장 영향, 국제유가,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동결이냐 추가냐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석유업계에서는 소폭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경유는 최고가격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물차 운전기사나 택배기사, 자영업자, 농어민 등 생계형 수요자들이 주로 경유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2주간 인하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3차 고시)에 반영하지 못한 인상요인도 있다"면서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026-04-23 05: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