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백악관 '리비아 모델' 동상이몽…트럼프 "北은 한국 모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트럼프의 리비아 모델, '체제 전복'에 초점
볼턴의 리비아 모델 北 비핵화 방법론

[편집자] 이 기사는 5월 18일 오후 4시08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존 볼튼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북한 비핵화 해법으로 거론돼왔던 '리비아 모델' 개념을 두고 동상이몽하고 있다.

이는 북한이 리비아 모델에 강한 거부감을 드러내며 북미 정상회담취소 카드를 꺼내 들자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을 달래기 위해 내놓은 발언을 통해 드러났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북한에 추구하는 방식은 리비아 방식이 아니라 "한국 모델"이라고 밝혔다. 

17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그와 볼턴 보좌관이 리비아 모델의 진짜 의미에 대해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지 의구심을 불러왔다고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좌)과 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 국무위원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리비아 모델은 우리가 북한에 대해 생각할 때 갖고 있는 모델이 전혀 아니다"며 "리비아에서 우리는 그 나라를 전멸 (decimated)시켰고, 그 나라는 전멸했다"고 말했다.

볼턴 보좌관이 최근 여러 발언을 통해 리비아가 북한이 핵무기 프로그램을 포기토록 설득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시사한 것과 결이 다른 발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정권 교체가 의제가 아니라는 점까지 명확히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과 어떤 협상에서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그의 나라에 있을 것"이며 "그의 나라를 통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한국을 보라며 산업적 측면에서 봤을 때 북한에 대해 사용하려는 모델은 "한국 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리비아가 겪은 운명은 "(북한이 비핵화) 협상을 하지 않으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를 보여준다고 경고했다.

리비아 무아마르 가다피 정부는 지난 2003년 핵무기 프로그램을 자발적으로 포기하기로 했다. 하지만 지난 2011년 '아랍의 봄' 봉기 당시 반군에 붙잡혀 결국 사망했다.

◆ 트럼프, '리비아 모델' 체제 전복 시사

신문은 트럼프 대통령이 리비아 모델에 대해 카다피의 전복을 말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선 비핵화, 후 보상 및 관계 정상화'를 주장하며 리비아 모델을 북한의 비핵화 방법론으로 제시한 볼턴 보좌관의 언급과는 맥락이 다른 것이다.

볼턴 전 보좌관은 공개적으로 리비아 모델이 북한의 정권 교체까지 포함한다는 뜻까지는 밝히지 않았다.

따라서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해명은 가뜩이나 볼턴 보좌관의 리비아 언급으로 심기가 불편한 북한에 좋게 들리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WP는 설명했다.

북한은 이미 10년 전에 리비아 모델은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지난 2008년 미국은 리비아에 사용된 과정을 바탕으로 한 검증 절차를 북한 측에 제안했다. 하지만 북한은 샘플 채취와 미(未)신고 시설 방문에 거부감을 표시하며 반대했다.

이같은 전례와 볼턴 보좌관에 대한 북측의 적대감에 비춰보면 북한의 북미 정상회담 취소 협박 이유가 설명된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미국 행정부 관리들이 북한의 비핵화 해법으로 리비아 모델을 언급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고 지적한다.

핵 개발의 진척 여부를 떠나 당시 리비아는 수년간의 정부 실정과 제재로 경제적 위기를 맞은 상태였고 북한은 중국과 오랫동안 손을 잡고 있어 선택권이 리비아보다 많기 때문이다.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현태 1심 징역 12년...법정구속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 봉쇄를 주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현태 전 육군특수전사령부 707특수임무단장이 1심에서 징역 12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7-2부(재판장 오창섭)는 27일 내란중요임무종사 등 혐의로 기소된 김 전 단장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대테러작전 등을 담당하는 최정예 특수부대 707지휘관으로서 병력을 헬기에 탑승시켜 국회에 진입시킨 뒤 현장에서 봉쇄를 직접 지휘했다"며 "특히 국회의사당 유리창을 부수고 병력을 침투시켜 본회의장 진입을 시도하고 전원 스위치를 내리는 등 계엄 해제 의결을 저지하려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럼에도 피고인은 수사기관과 법정에 이르기까지 계엄이 정당했고 자신은 정당한 상관 명령에 따랐을 뿐이라며 반성하지 않는 태도를 보였고, 유튜브 채널을 통해 사실을 왜곡하고 관련자를 비난하는 등 법치주의와 사법시스템을 조롱하는 태도를 보였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함께 기소된 이상현 전 제1공수특전여단장에게는 징역 10년, 김봉규 전 정보사 중앙신문단장·정성욱 전 100여단 2사업단장에게는 각 징역 7년, 김대우 전 방첩사 수사단장에게는 징역 5년이 선고됐다. 박헌수 전 국방부 조사본부장과 고동희 전 정보사 계획처장은 각 무죄를 선고받았다. 자세한 뉴스는 곧 전해드리겠습니다. yek105@newspim.com 2026-08-27 15:04
사진
李대통령 국정 지지율 50% [NBS]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50%로 집계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발표됐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8월 4주차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이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율은 50%로 나타났다. 직전 조사(8월2주차) 대비 1%포인트(p) 올랐다.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43%로 직전 조사와 동일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25일 청와대 본관에서 37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25 [사진=청와대] 긍정 평가는 40대(61%)와 50대(57%)에서 과반이었다. 또 권역별로는 대전·세종·충청(56%), 전남광주·전북(80%), 강원·제주(63%)에서 과반으로 나타났다. 지지층별로는 더불어민주당(85%), 조국혁신당(70%)에서 높았고, 정치 성향으로는 진보층(76%)에서도 과반이었다. 반면 20대(40%), 30대(45%), 60대(48%), 70세 이상(47%)에서는 지지율이 상대적으로 저조했다. 또 지역별로도 서울(43%), 인천·경기(46%), 대구·경북(32%)에서 저조한 모습을 보였다. 국민의힘 지지층(15%)과 보수층(27%)에서는 지지율이 더 저조했다. 이번 조사에서 정당별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1%, 국민의힘 20%로 나타났다. 지난 조사와 비교해 민주당은 1%p 올랐고, 국민의힘은 3%p 내려갔다. 개혁신당과 조국혁신당은 각각 2%, 진보당은 1%로 나타났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답변은 30%였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을 활용했다.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15.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8-27 12:0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