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슈퍼레이스가 ‘카트 챔피언십’을 직접 운영한다.
CJ 슈퍼레이스는 어린 유망주들이 카트(Kart) 종목을 통해 프로 드라이버가 되기 위한 꿈과 실력을 키울 수 있도록 그동안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가 운영해온 ‘카트 챔피언십’을 올해부터 이끈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국내 유일의 챔피언십 카트 대회다.
지난해 KARA 카트 챔피언십에 참가한 선수들이 트랙을 달리고 있는 모습. <사진= 슈퍼레이스> |
그동안 대한자동차경주협회가 지난 2016년부터 유소년 유망주의 발굴과 안정적인 육성을 위해 이 대회를 진행해 왔다.
배기량 120cc 이하 급의 1인승 자동차인 카트는 크기는 작지만 미래의 프로 드라이버가 되기 위한 ‘드라이버 필수 코스’ 이다. 운전면허증이 없는 13~18세 유소년과 청소년들이 드라이버로서 활동할 수 있는 유일한 경기종목이기도 하다.
국내 최고 모터 스포츠 대회를 이끌고 있는 슈퍼레이스가 카트 챔피언십을 맡게 됨에 따라 큰 시너지 효과를 내게 됐다. 슈퍼레이스는 지난 2006년부터 최대 100대 차량이 참가하는 CJ 슈퍼레이스 대회를 이끌고 있다.
슈퍼레이스는 올해를 시작으로 오는 2020년까지 3년 동안 카트 챔피언십을 직접 운영, 모터스포츠의 대명사답게 유소년 드라이버를 발굴 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슈퍼레이스가 직접 개최하는 카트 챔피언십은 5월27일 영암군의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열리는 개막전을 시작으로 7월8일(KIC), 9월2일(파주스피드파크), 10월14일(KIC)까지 총 4회다.
최상위 클래스인 로탁스 시니어를 비롯해 로탁스 주니어(13~17세) 로탁스 마스터즈(25세 이상) 로탁스 루키(15세 이상) 로탁스 마이크로(7~11세) 등 총 5개 클래스로 진행된다. KKC 참가신청은 18일부터 23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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