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검찰, ‘노조와해의혹’ 삼성전자서비스 전무 등 4명 구속영장 청구

기사입력 : 2018년05월10일 19:50

최종수정 : 2018년05월10일 19:5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보람 기자 = '노조와해'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삼성전자서비스 최평석 전무 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삼성전자 서초사옥 /김학선 기자 yooksa@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김성훈 부장검사)는 삼성전자서비스 최평석 전무, 삼성전자서비스 상무, 공인노무사, 삼성전자 협력사 대표 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10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최 전무는 삼성전자서비스의 노조대응 조직인 '종합상황실' 실장 등으로 근무하며 이른바 '그린화 전략'으로 불리는 노조 와해 작업 실행을 주도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삼성전자서비스가 노조 설립 단계에서부터 와해 전략을 조직적·계획적으로 실행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위장폐업'이나 '문자해고' 등 구체적인 부당노동행위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지난 4일에는 이를 확인하기 위해 전 금속노조 삼성전자서비스지회장 위모씨를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본사 뿐만 아니라 삼성전자가 노조대응 전문가를 고용하고, 인사팀 고위 임원이 관련 대책을 보고 받았다는 진술을 토대로 ‘삼성전자-삼성전자서비스-지사-서비스센터’로 이어지는 보고·지시 체계를 통해 관련 전략이 이행됐다는 게 검찰 시각이다. 

앞서 검찰은 삼성전자의 다스(DAS) 소송비용 대납 의혹을 수사하던 도중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본사 압수수색 과정에서 노조와해 시도 정황이 담긴 문건 6000여건을 발견,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한 바 있다. 

 

 brlee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