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해인이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마지막 촬영 소감을 전했다. /이윤청 기자 deepblue@ |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배우 정해인이 지난 9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밥 잘 사주는 예쁜누나’ 마지막 촬영을 마쳤다. 너무나도 헛헛한 마음”이라며 솔직한 촬영 소감을 털어놨다.
정해인은 “이번 작품은 평생 잊지 못할 작품으로 남을 것 같다. 보통 작품이 끝나면 시원섭섭하면서 한편으로는 후련한 마음이 들기 마련인데, 지금까지 느꼈던 감정과는 너무나도 차이가 크다. 어떤 말로도 표현이 안 되는 것 같다”며 짙은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특히 지난 3일 열린 2018 백상예술대상에서 인기상을 받은 것에 대해 “여러분 덕분에 과분한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수상 소감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제게 주어진 감사한 길에 묵묵히 그리고 차분히 걸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정해인은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서 남자주인공 서준희 역을 맡아 인기를 얻고 있으며, 오는 19일 종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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