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사이트 개설…5월중 권역별 설명회 개최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정부가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을 수립하면서 각계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할 방침이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백운규)는 에너지전환정보센터 내에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 온라인 사이트를 개설하고 의견을 수렴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2040년까지의 에너지전환 종합계획을 담게 될 3차 에너지기본계획을 수립하면서 대내외에 투명하게 공개하겠다는 취지다.
정부 에너지전환정보센터 홈페이지 캡쳐 |
정부는 전용사이트를 통해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 개요, 수립일정, 작업반(워킹그룹) 활동 현황을 제공할 계획이며, 국민들의 의견도 적극 수렴할 방침이다.
에너지기본계획은 저탄소녹색성장기본법에 따라 20년을 계획기간으로 5년 주기로 수립하는 에너지분야 최상위 행정계획으로서, 올해 말까지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2019~2040년) 수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 3월 70여명 규모의 워킹그룹을 구성해 3차 에기본 수립에 착수했으며 현재 각 분과별로 활발한 논의를 진행중이다.
또한 이달 중 영남권(23일), 충청권(24일), 호남권(25일), 수도권(미정) 등 권역별 설명회를 개최하고, 지역의 의견도 수렴할 예정이다. 권역별 설명회 참가신청은 전용사이트를 통해 진행된다.
이달 말에는 각 분과별로 검토한 분야별 정책과제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도를 조사하는 온라인 의견수렴도 진행할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 수립과정에서 객관성과 전문성, 투명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다각적인 의견수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