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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톡] 서울에서 피어난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명곡들…'명품 콜라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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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블루스테이지]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누구도 모르지만 누구든 사랑하는 명곡의 주인, 세계적인 뮤지컬 작곡가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숨결이 서울에서 화려하게 피어났다.

뮤지컬계 거장 앤드류 로이드 웨버 70주년을 기념하는 갈라 콘서트가 전세계에서 두 번째로 2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렸다. 두 차례에 걸친 공연에는 웨버와 깊은 인연의 세계적인 배우 브래드 리틀과 라민 카림루, 애나 오번을 비롯해 마이클리, 김소현, 정선아, 차지연 등 국내 최정상의 뮤지컬 배우들이 라인업에 올리며 화제를 모았다. JTBC '팬텀싱어'에 출연했던 고은성, 백형훈, 배두훈, 이충주, 임진모, 박유겸 등도 무대에 올라 놀라운 기량을 뽐냈다.

◆ 어디서도 볼 수 없는 화려한 라인업…국내외 스타들의 '명품 콜라보'

해외 스타들조차 감탄한, '팬텀싱어' 출신 배우들이 화려한 콘서트의 오프닝을 장식했다.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의 넘버 'Heaven on their Minds(마음 속의 천국)'을 부르며 등장한 반가운 얼굴에 금세 객석은 들썩이기 시작했다. 박유겸, 배두훈, 백형훈의 첫 무대에 이어 기세중, 임정모, 이충주, 고은성 등 '팬텀싱어' 출연진들은 '요셉 어메이징'의 'Close every door(모든 문을 닫아요)'와 '캣츠'의 'Memory(메모리)'를 부르며 뜨거운 호응을 유도했다.

'오페라의 유령'과 '캣츠', '선셋 블루바드' 등 숱한 작품에 출연한 배우 브래드 리틀은 한국 관객에 친숙하게 다가갔다. '선셋 블러바드'의 'Sunset Boulevard'를 고은성과 함께 부른 데 이어 '오페라의 유령'의 'The Phantom of the Opera'를 한국의 크리스틴 김소현과 소화한 그는 놀라운 카리스마로 무대를 휘어잡았다. 두 한국 배우와의 콜라보 무대는 완벽한 호흡이 웨버의 명곡과 어우러지며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웨버의 뮤즈 애나 오번은 콘서트 초반부터 다양한 넘버를 가히 꾀꼬리 같은 목소리로 소화하며 '귀호강' 무대를 선물했다. 뮤지컬 '에비타'의 'Don't Cry for Me Argentina (울지말아요 아르헨티나)'를 부른 배우 정선아는 깊은 감성으로 객석을 눈물 젖게 했다. 차지연은 '선셋 블러바드'의
'With One Look(눈빛 하나만으로)'를 부르며, 검은 케이프와 와이드 팬츠, 맨발로 무대 위에 등장했다. 이날도 그는 대체할 수 없는 매력의 뮤지컬 디바였다.

[사진=블루스테이지]

마이클리는 '팬텀싱어' 출연진과 함께 한 무대에 이어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의 '겟세마네', '선셋 블러바드'의 'As if we never said goodbye(한번도 이별하지 않은 것처럼)'을 솔로로 부르며 열기를 더했다. 여기에 두 번째로 한국을 찾은 라민 카림루는 '러브 네버 다이즈'의 'Til I Hear You Sing(너의 노래를 들을 때까지)'를 선곡해 깊은 울림의 목소리로 뜨거운 감동을 선물했다. 이어 라민과 애나, 브라운, 모든 출연진이 하나가 된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의 'Superstar(수퍼스타)'로 열정의 콘서트가 마무리됐다.

◆ 웨버를 몰라도, 누구나 들으면 아는 익숙한 명곡들

웨버가 특별한 점은, 브래드 리틀이 인터뷰에서 언급했듯 그의 존재를 누구도 몰라도, 그의 곡들을 누구나 알고 있다는 사실이다. '캣츠'의 '메모리'가 그랬듯, 이날 '팬텀싱어' 출연진 기세중, 박유겸, 배두훈, 이충주, 조형균이 부른 'No Matter What(상관없어요)'는 국내에서도 익숙한 곡이다. 이 노래가 뮤지컬 '휘슬 다운 더 윈드'의 넘버임을 몰랐던 관객들은 뜻밖의 노래가 흘러나오자 금세 얼굴에 화색을 띠었다.

특히나 웨버의 곡들은 록과 결합되거나, 팝적인 요소를 지닌 경우가 많아 다양한 배우들의 무대가 더 특별하게 느껴졌다. 보통의 뮤지컬 무대에선 볼 수 없는, 팝적인 창법으로 노래하는 '팬텀싱어' 출연진과 국내 배우들을 만날 수 있어 '웨버 갈라 콘서트'가 더욱 가치있게 느껴졌다. 외국에서 온 배우들과 러닝타임을 감안해 과감히 소개 멘트를 없애고, 넘버의 연결로 이뤄진 구성도 오히려 갈라 공연의 감상을 극대화했다는 평이다. 다만 뮤지컬 공연이 아닌 콘서트의 형식을 취했음에도, 무대 뒤에 마련된 대형 전광판의 활용이 미비했음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웨버를 사랑하는, 또 웨버 갈라 콘서트를 본 관객이라면 누구든, '오페라의 유령' 콘서트 역시 기대할 수밖에 없다. 이 공연에서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전 넘버를 만날 수 있으며, 라민 카림루, 애나 오번, 마이클리가 각각 팬텀, 크리스틴, 라울 역으로 출연한다. 세종문화회관에서 6일까지 공연.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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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매관매직 혐의 오늘 1심 선고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현대판 매관매직'으로 불리는 김건희 여사의 '디올벡·금거북이 수수' 의혹 사건 1심 판결이 26일 나온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이날 오후 2시 김 여사의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알선수재) 등 혐의 사건의 1심 선고를 진행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26일 오후 2시 김 여사의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알선수재) 등 혐의 사건의 1심 선고를 진행한다. 사진은 김 여사가 지난해 12월 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결심 공판에 출석해 변호인과 대화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김 여사는 지난 2022년 3월부터 5월까지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으로부터 맏사위인 박성근 변호사의 공직 임명 청탁 명목 등으로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와 귀걸이 등 총 1억380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같은 해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으로부터 위원장 임명 청탁을 명목으로 265만 원 상당의 금거북이를, 서성빈 드롬돈 대표로부터 로봇개 사업 지원 청탁과 함께 3990만 원 상당의 바쉐론 콘스탄틴 손목시계를 받은 혐의도 있다. 이와 함께 김상민 전 부장검사로부터 총선 공천 청탁과 함께 1억4000만 원 상당의 이우환 화백 그림을 받고, 최재영 목사로부터 디올백 가방을 수수한 혐의도 적용됐다. 이 사건을 수사·기소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이른바 '현대판 매관매직'으로 규정하며 김 여사에게 징역 7년 6개월을 구형했다. 또 김 여사가 받은 것으로 조사된 이우환 화백 그림, 금거북이,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 디올백 등을 몰수하고 그라프 목걸이, 바쉐론 콘스탄틴 시계 등의 가액에 해당하는 5630만여 원의 추징을 선고해달라고 했다. 특검팀은 "김건희의 범행은 대통령 배우자로서의 지위를 배경으로 대통령의 각종 권한을 사적 거래의 대상으로 삼아 반복적으로 금품을 수수한 '매관매직' 행위"라고 밝혔다. 반면 김 여사 측은 첫 공판부터 일부 금품 수수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알선 대가성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특히 이우환 화백 작품 수수 혐의에 대해서는 핵심 증인의 진술 번복을 주장하며 신빙성에 문제를 제기했다. 김 여사는 최후진술에서 "저의 경솔한 처신에 대해 진심으로 깊이 반성한다"며 "이 자리까지 오게 돼 국민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리며 재판부 판단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남은 세월 속죄하며 살겠다"고 말했다. right@newspim.com 2026-06-26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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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영상 공개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주최·주관하는 글로벌 오디션 프로그램 '마이 케이팝 스타(MY KPOP STAR)'의 예선 진출자 10팀의 영상이 24일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국내 참가자는 개똥(류진), 마틴(MARTI:N), 박희주, 차밍(Mingi Cha), 김승주(캐치)이며, 해외 참가자는 제이엑스알(JXR, 태국), 앨리스(Alice, 러시아), 하린(Harin, 독일), 젤리캣(JELLYCAT, 미얀마), 케이시야 탄(Keisya Tan, 인도네시아) 등이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진출자들의 모습 2026.06.23 taeyi427@newspim.com 이번 예선에서는 다양한 국적을 가진 지원자들의 개성 있는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우선 국내 참가자인 개똥(류진)은 감미로운 목소리로 마로니에의 '칵테일 사랑'을 가창했으며, 마틴(MARTI:N)은 숀의 '웨이 백 홈(Way Back Home)'을 선보였다. 박희주는 에일리의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와 베이비몬스터의 '위 고업(WE GO UP)'을 통해 반전 매력을 보여준다. 차밍은 지코의 '터프쿠키(Tough Cookie)'를, 김승주(캐치)는 캔트비블루(Can't be blue)의 '첫 눈에 널 사랑할 수는 없었을까'와 롱샷(LNGSHOT)의 '문워킨(moonwalkin')'을 부르며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냈다. 해외 참가자들의 활약도 돋보인다. 제이엑스알(JXR)은 언차일드의 '언차일드(UNCHILD)'를 파워풀한 댄스와 함께 선보이며 탄탄한 가창력을 증명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진출자들의 모습 2026.06.23 taeyi427@newspim.com 앨리스는 베이비몬스터의 '드림(Dream)'을, 하린은 제니의 '라이크 제니(like JENNIE)'를, 젤리캣은 블랙핑크의 '핑크 베놈(Pink Venom)'을 본인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케이시야 탄 역시 전소미의 '덤덤(DUMB DUMB)'으로 눈도장을 찍을 예정이다.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참가자들도 눈에 띈다. 개똥(류진)은 JTBC '싱어게인2' 27호 가수 출연, Mnet '포커스' 출연, TBS '박스가왕 왕중왕전' 최종 우승 등 화려한 방송 이력을 가진 지원자다. 박희주 역시 영종청소년가요제(장려상), 광주시민가요제(대상), 용인명품가요제(장려상), 전국호수예술제(우수상) 등 여러 가요제를 휩쓴 인재다. 차밍(Mingi Cha) 또한 대구 끼페스티벌에서 12팀 중 3위를 차지했을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갖추고 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진출자들의 모습 2026.06.23 taeyi427@newspim.com 이번 대회는 온라인 예선을 시작으로 온라인 라이브 본선, 오프라인 결선 순으로 진행된다. 최종 우승자 1명에게는 1억 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국내 참가자 중 2~10위에게는 각 2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해외 참가자에게는 결선 진출 시 왕복 항공권과 숙박비 등 체류 비용 전액을 지원하는 파격적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 밖에도 글로벌 쇼케이스 및 공연 참여 기회, 언론 홍보와 인터뷰, 국내 엔터테인먼트사의 현장 캐스팅 등 다채로운 특전이 마련됐다. 아울러 전문 보컬·댄스 트레이닝 프로그램과 K팝 안무를 활용한 숏폼 콘텐츠 제작 지원 등 참가자들의 성장을 도울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진출자들의 영상은 4주에 걸쳐 매일 10팀씩 순차적으로 업로드된다. 진출자들은 앞으로 2주간 영상의 '조회수'와 '좋아요' 수를 기반으로 한 평가를 받게 되며, 이를 통해 본선 진출 여부가 판가름 난다. taeyi427@newspim.com 2026-06-2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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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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