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미국 이동통신업계 3위 업체인 T모바일(종목코드: TMUS)이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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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에 따르면 T모바일은 지난 1분기 매출이 105억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약 9%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톰슨로이터에서 조사한 전문가 예상치 104억달러를 웃도는 결과다.
같은 기간 주당 순익은 78센트로, 전문가 예상치인 69센트를 넘어섰다. 다만 작년 같은 기간의 주당 80센트에서는 감소했다.
T모바일은 후불제 전화 가입자(phone subscriber)가 61만7000명 늘어났다고 밝혔다. 한 해 전의 79만8000명에서는 감소했으나 총 후불제 전화 가입자 증가 수가 100만명으로, 전문가 예상보다 높아졌다.
앞서 T모바일은 스프린트와 전액 주식 교환 방식으로 회사를 합병하기로 합의했었다. T모바일의 최고경영자(CEO) 존 레제레가 회사를 이끌며 회사 이름도 T모바일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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