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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파운드화 약세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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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유럽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27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영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기대에 못 미치면서 영란은행(BOE)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부각됐고 남북 정상회담 결과도 위험 자산 분위기를 지지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사진=로이터 뉴스핌]

범유럽지수인 스톡스 유럽600지수는 전날보다 0.89포인트(0.23%) 상승한 384.64에 마감했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80.78포인트(1.09%) 오른 7502.21을 기록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 DAX지수는 80.40포인트(0.64%) 상승한 1만2580.87에 마쳤으며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29.61포인트(0.54%) 오른 5483.19로 집계됐다.

1분기 영국의 국내총생산(GDP)은 전기대비 0.1% 증가했다. 이는 지난 2012년 4분기 이후 가장 느린 성장세로 금융시장 전문가들의 0.3% 성장 전망도 밑돌았다. 특히 건설 부문의 3.3% 후퇴는 영국의 경제성장률을 끌어내렸다.

이날 GDP 지표를 확인한 금융시장은 내달 BOE가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기준금리가 계속해서 현 수준에서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 같은 전망이 부각되면서 파운드/달러 환율은 이날 약세를 보이며 증시를 지지했다.

SEB의 리처드 파켄하일 선임 외환 전략가는 “오늘 GDP 지표를 일시적이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이번 결과는 올해 약한 1분기 지표와도 맥을 같이 한다”면서 “올해 약한 시작과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에 미달한 채로 올해를 마감할 것이라는 사실은 BOE의 통화정책에 대한 우리의 전망을 바꾸게 한다”고 말했다.

투자자들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정상회담을 하고 비핵화와 종전선언, 평화협정을 추진하기로 한 점도 위험 자산 선호 분위기를 띄웠다고 입을 모았다.

종목별로는 영국계 은행 RBS가 1.47% 내렸고 소비재 기업 레킷 벤키저 그룹의 주가는 1.93% 올랐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09% 오른 1.2115달러, 10년 만기 독일 국채금리는 2.3bp(1bp=0.01%포인트) 하락한 0.573%를 각각 기록했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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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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