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부 장관은 26일(현지시간) 이란핵협정(JCPOA) 파기와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 사이에 연관성이 높지 않다고 주장했다.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부 장관 [사진=로이터 뉴스핌] |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매티스 장관은 이날 미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일부 사람들은 이 문제(미국의 이란핵 협정 파기)가 북한과의 협상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하지만 북한의 김(정은)씨 일가와 그 자신이 그동안 맺었던 모든 조약들과 합의를 깼던 것을 고려하면 현재 파급 효과에 대해 크게 걱정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매티스 장관은 또 "우리는 중동의 안정에 무엇이 최선의 이익인지에 대해, 그리고 이란의 핵 위협에 대해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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