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한태희 기자 = 기획재정부는 오는 5월 7조9000억원어치 국고채를 경쟁 입찰 방식으로 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입찰일별로 보면 오는 30일 3년물 국고채를 각각 1조1000억원, 6500억원 발행한다. 5월8일에는 5년물 1조7000억원치 국고채를 발행한다. 5월14일에는 10년물 국고채를 각각 1조1500억원, 6500억원 발행한다. 아울러 5월23일에는 20년물 국고채 8000억원어치를 발행한다. 기재부는 또 2일에는 1조8500억원 규모 30년물 국고채를 발행한다.
<자료=기재부> |
일반인이 입찰에 참가하면 경쟁 입찰 발행 예정금액의 20%(1500억원) 한도에서 우선 배정한다. 국고채 전문딜러(PD)는 사별 경쟁 입찰 낙찰금액의 5~30% 범위 안에서 낙찰일 이후 3영업일 이내에 추가로 인수할 수 있다.
원금과 이자가 분리된 스트립(STRIPS)용 채권은 만기 물별 최대 1500억원(30년물은 2500억 원)을 공급한다.
물가연동 국고채는 각 PD 사별 당월 물가연동 국고채 발행예정금액인 2000억원의 10% 범위에서 10년물 입찰일 당일 오후 2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신청할 수 있다.
일반인은 100억 원 내에서 10년물 입찰일까지 PD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국고채 교환은 총 3000억원 규모로 두 차례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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