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미리 보는 남북정상회담] ⑫시간대별로 살펴본 남북정상회담 주요 일정

기사입력 : 2018년04월26일 11:39

최종수정 : 2018년04월26일 15:45

27일 오전 9시 30분 군사분계선서 악수하며 첫 만남
9시 40분 판문점 광장서 의장대 사열, 공식환영식
10시 30분 정상회담 시작..오찬 후 함께 소나무 심어
오후 2시 30분~3시 사이 정상회담 재개..합의문 논의
오후 6시 30분 만찬..'하나의 봄' 환송행사로 마무리

[서울=뉴스핌] 조현정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7일 오전 9시 30분 판문점 군사분계선(MDL)에서 역사적인 첫 만남을 갖는다.

임종석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 위원장은 26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메인프레스센터(MPC)에서 일정 브리핑을 열고 첫 만남을 비롯한 정상회담 당일 일정을 소개했다.

먼저 김 위원장은 27일 오전 판문점 군사정전위원회 회의실 T2, T3 사이로 군사분계선을 넘고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김 위원장을 맞이한다. 이어 군사분계선에서 만난 두 정상은 우리 전통의장대의 호위를 받으며 공식 환영식장으로 도보 이동할 예정이다.

9시40분쯤 자유의집과 평화의집 사이, 판문점 광장에 도착한 두 정상은 의장대 사열을 포함한 공식 환영식을 한다.

1일 오후 평양 동평양대극장에서 '봄이 온다'라는 주제로 열린 '남북평화협력기원 남측예술단 평양공연'에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행사장에 입장한 뒤 박수를 치고 있다. 오른쪽은 도종환 문체부 장관. /평양공연 사진공동취재단

이어 두 정상은 환영식 이후 정상회담장인 평화의집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평화의집 1층에서 방명록에 서명한 뒤 문 대통령과 기념 촬영을 하게 된다. 이후 접견실에서 사전 환담을 나눈 뒤 회담장이 있는 2층으로 올라가 오전 10시 30분부터 정상회담을 시작할 예정이다.

오전 정상회담이 종료된 후 양 측은 별도의 오찬과 휴식시간을 보낸다. 오후에 다시 만난 두 정상은 소나무를 MDL 인근에 심는 공동 기념식수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임 비서실장은 "65년 동안 대결과 분단의 상징인 MDL 위에 평화와 번영을 상징하는 소나무를 함께 심는 것"이라고 밝혔다. 소나무를 심는 위치는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이 1998년 소떼를 몰고 방북했을 당시 지났던 '소떼 길'이다.

공동 식수를 마치면 군사분계선 표식물이 있는 '도보 다리'까지 친교 산책을 하며 담소를 나눌 예정이다. 친교 산책 후에는 평화의집으로 이동, 오후 회담을 이어갈 예정이다.

오후 정상회담 종료 후에는 양 정상의 합의문 서명과 발표가 진행되며 합의 내용에 따라 형식과 장소가 결정된다. 오후 6시 30분부터는 양 측 수행원이 참석하는 환영 만찬이 평화의집 3층 식당에서 열린다.

이후 판문점 평화의 집 전면 스크린을 통한 '하나의 봄'이라는 주제의 영상을 함께 감상하는 환송 행사가 이어진다. 이를 끝으로 정상회담 모든 행사가 마무리 된다.

jh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