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미국 행정부가 시리아 철군 의사를 밝히고 있지만 사실은 철군 의향이 없다고 말했다고 러시아 국영 RIA 통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되는 상하이협력기구(SOC)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베이징을 방문한 라브로프 장관은 프랑스 측과 대화를 나누면 시리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떻게 협력해야 할 지 좀 더 명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7개국(G7) 외무장관들이 23일 한 목소리로 러시아를 비난한 것에 대해 라브로프 장관은 "그들에게는 분명 병적이고 감정적인 러소포빅(Russophobic ·러시아 공포증)이 있다"고 언급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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