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에 당선된 건설근로자 42가족 대상
오사카, 교토, 나라 등 유명 관광지 돌며 가족과 함께 힐링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건설근로자공제회가 가족과 함께하는 힐링캠프를 성황리에 마쳤다.
건설근로자공제회는 2018 가족 힐링캠프 사연공모전에 당선된 건설근로자 42가족(84명)을 대상으로 건설근로자 '가족 힐링캠프' 행사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건설근로자공제회가 진행한 힐링캠프에 참여한 건설근로자 가족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건설근로자공제회> |
이번 행사는 2박 3일 일정으로 3차례에 걸쳐 일본 오사카일원에서 진행됐다.
캠프에 참석한 가족들은 오사카, 교토, 나라 등지의 유명 관광지를 돌아보며 가족과 함께하는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만찬과 간담회를 통해 퇴직공제제도 및 건설근로자를 위한 고용·복지 등 다양한 사업을 안내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시간도 함께했다.
한편, 올해 9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2016년부터 해외에서 진행하고 있다. 2016년엔 중국 상해, 지난해에는 일본 규슈에서 행사를 가졌다.
권영순 공제회 이사장은 "가족 힐링캠프가 평소 가족 여행의 기회가 많지 않았던 건설근로자들이 힘든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 더 많은 건설근로자가 가족들에게 힐링의 기회가 주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