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주은 기자 = ICT 기반 컨택센터 전문기업 한국코퍼레이션은 최대주주인 한국홀딩스가 주주배정 유상증자 전액 납입을 확약했다고 20일 밝혔다.
앞선 17일 한국코퍼레이션은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총 211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이번 유상증자는 주주 우선공모 증자 방식으로 최종 미청약된 잔여주식은 미발행 처리한다. 발행되는 신주는 1289만주로 전체 주식의 절반 수준이며 신주배정기준일은 오는 5월 15일, 납입일은 6월 22일이다.
최대주주인 한국홀딩스는 신주배정주식수 전량에 대해 청약하겠다는 확약서를 제출했다.
회사 측은 “차입금 상환 및 운영자금 확보가 필요했다"며 "긴급자금을 투입해 경영난을 타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주 모두에게 균등한 기회가 제공되는 주주 우선공모 증자 방식을 채택했다”며 “최대주주로부터 확고한 납입도 보장받게 됐다"고 덧붙였다.
코스닥 상장 회사인 한국코퍼레이션은 공공기관, 금융사 등 150여개의 고객사와 4000여명의 정규직 상담사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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