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BOJ, '중위험 기업'에 대한 은행들의 방만한 대출 리스크 경고

기사입력 : 2018년04월19일 18:23

최종수정 : 2018년04월19일 18:2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 [사진=로이터 뉴스핌]

[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일본은행(BOJ)이 저수익 사업을 운영하는 '중위험'(middle risk) 기업들에 대한 은행 대출이 증가해 경제성장세가 둔화되거나 금리가 상승할 경우 대손비용이 급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일본 경제 회복에도 불구하고 일본은행이 저금리 정책을 고수하자 일본 은행들 간 경쟁이 치열해져 중위험 기업에 대한 저금리 대출이 크게 늘고 있다.

일본은행의 초수용적 통화정책이 장기화돼 은행 수익이 타격을 받자 일본 의회 의원들과 애널리스트들은 일본은행에 초수용적 통화정책을 축소하는 계획을 제시하라고 압력을 가하고 있다.

하지만 5년 간 이어진 막대한 통화 공급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이 안정목표치인 2%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어 일본은행은 초수용적 통화정책을 축소할 입장이 아니다.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는 현재 출구전략을 공개적으로 논의하면 시장에 혼란을 초래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일본은행은 반기 금융시스템 보고서에서 수익성이 낮은 금융기관들이 대출과 수익을 끌어올리기 위해 중위험 기업들에 대출을 제공하고 있다며, 은행들은 기업들의 리스크를 반영해 대출 금리를 적절한 수준으로 올려 신용 리스크 관리를 개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경기침체나 금리 인상 등 일본 경제가 부정적인 쇼크를 받게 되면 대손비용이 급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g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