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논의도 시작 안해, 마지막까지 논의할 중요 과제"
[서울 뉴스핌=채송무 기자]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인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부인인 리설주 여사의 방한 여부에 대해 "본격적인 논의는 되지 않았지만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 비서실장은 17일 오후 청와대 기자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10일 앞으로 다가온 남북 정상회담 준비와 관련해 설명하면서 리설주 여사의 동반 여부와 대한 질문에 "지금으로서는 말씀드리기 어렵더"면서 이같이 답했다.
임 비서실장은 "방문을 한다면 처음부터 할지 중간에 합류할지 본격적인 논의도 시작 안했다"며 "이 역시 중요한 협의 과제이며 마지막까지 같이 논의해봐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임 비서실장은 남북 정상회담을 위한 준비와 관련해 북한과 오는 18일 종합 실무회담, 국정원 차원 소통을 원활히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 <사진=청와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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