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김해시가 2018 대한민국 '책의 도시'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20일 오전 11시 김해 기적의 도서관에서 김해시를 '2018 대한민국 독서대전 책의 도시'로 선포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
문체부는 2014년부터 매년 독서 진흥에 앞장서는 지자체 한 곳을 선정해 독서의 달 9월에 전국 규모의 독서박람회인 '대한민국 독서대전(이하 독서대전)'을 개최해 왔고 올해는 김해시를 독서대전 개최지로 선정했다.
'책의 도시' 선포식은 나종민 문체부 제1차관, 허성곤 김해시장, 배병돌 김해시의회 의장을 포함해 시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 책의 도시 선포, ▲ 상징기 전달, ▲ 김해시 올해의 책 릴레이 도서 전달, ▲ 김연수 작가의 기념 특강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책의 도시'로 선정된 김해시는 본격적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시민 참여 독서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한다. 또한 8월31일부터 9월2일까지 3일간 전 국민 참여형 독서문화 축제인 독서대전을 김해문화의 전당, 국립김해박물관 등 김해시 일원에서 개최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책의 해'를 맞이해 김해 시민들이 책을 읽는 재미와 중요성을 느끼고 책의 도시를 향한 김해의 도약이 영남권을 넘어 전국으로 확산되어 함께 책 읽는 대한민국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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