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안동현 자본시장연구원장이 임기 1년을 남기고 돌연 사의를 표명했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안동현 원장은 지난 13일 연구원 사내 공지를 통해 전 직원에게 연구원장직을 사임하겠다는 뜻을 알렸다.
안 원장의 임기는 3년으로 임기만료는 내년 4월이다. 안 원장은 사임 후 재직했던 서울대 교수로 돌아갈 것으로 전해졌다.
안 원장은 고려대 경영학과와 동 대학원 졸업후 뉴욕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를 받았다. 이후 2004년부터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로 재직해 왔다.
안 원장은 금융과 자본시장에 밝은 전문가로 꼽힌다. 서울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 국민경제자문회의 위원, 공적자금관리위원으로 활동했다.
안동현 원장 (사진=자본시장연구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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